* 나만의 색을 만들어 사진에 이야기를 더한다
사진의 색은 화이트 밸런스로 바꿀 수 있다고 했는데, 화이트 밸런스도 마무리 설정과 마찬가지로 기본이 되는 색에서 추가로 미세 조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예를 들어 색 보정뿐만 아니라 컬러 필터처럼 사진에 좋아하는 색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색을 찾아봅시다.
"세세하게 색감을 조정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느낀 색을 재현하거나 사진에 느낌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UDY. 두 개의 축을 사용해 색감을 보정할 수 있다
카메라 내에서의 화이트 밸런스 미세 조정을 B(블루) <=> A(앰버) 방향과 G(그린) <=> M(마젠타) 방향의 2축으로 합니다.
B<=>A축은 차가운 색<=>따뜻한 색으로 바꿔 읽으면 됩니다. G<=>M축은 사진을 푸르게 하거나 보랏빛으로(혹은 그것을 보정) 할 때에 사용하는 축입니다.
B<=>A축은 프리셋의 변화(텅스텐광과 그늘 등)와 비슷하지만 G<=>M 축은 사진에 독자적인 색조를 더할 수 있습니다.
"흔히 사용되는 라이트룸에서 GM축은 색조, BA축은 색온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TIP. 좌표축으로 선택하기
카메라에 따라 다르지만 WB 미세 조정은 2축 4방향의 좌표로 조절합니다. 그린과 블루를 더하는 등 효과를 조합할 수 있습니다.
PRACTICE. 기준이 되는 WB를 선택한 후 세세하게 보정한다
미세 조정 기능을 컬러 필터 대신 사용할 때는 처음에 기본이 되는 화이트 밸런스를 선택해서 변화가 큰 G<=>M 축으로 전체 색감을 만들고(색조 변경), 마지막에 B<=>A 축(색온도)으로 미세 조정하면 설정하기 쉽습니다.
기본이 되는 화이트 밸런스는 프리셋에서 선택해도 괜찮지만 최근의 카메라는 자동 화이트 밸런스(AWB)가 우수하기 때문에 자동 모드를 기본으로 해 미세 조정하면 광원이 바뀌어도 항상 자신이 선호하는 색을 재현할 수 있으므로 더 유용합니다.
무리하게 조정하지 말고 치ㅗ종적으로 어떤 색감을 나타내고 싶은지를 어느 정도 머릿속에 그려두도록 합시다.
"우선 기준이 되는 화이트 밸런스를 정하고, 색감을 조정합시다."
1. 기본 WB를 결정
2. GM방향 정하기 (색조)
3. BA방향 정하기 (색온도)
SCENE 1. 그린을 더해 레트로 느낌을 표현
화이트 밸런스 보정에서 G(그린)을 더하고 A(앰버)로 따뜻한 색 방향으로 조절하면 그리운 느낌이 나는 레트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분위기가 크게 바뀌기 때문에 거리의 스냅 촬영 등에 사용하기 쉬운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SCENE 2. 마젠타를 더한 이국적인 노을
노을이 물든 하늘은 화이트 밸런스의 그늘이나 흐림으로 하늘의 오렌지색을 강하게 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거기에서 M(마젠타)를 강하게 더하면 보라색 느낌의 이국적인 하늘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등 이국에서 사용해보고 싶은 설정입니다.
'Upper middle cla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12. 명암차와 계조 보정(D-레인지) (0) | 2025.01.06 |
---|---|
11. 드라마틱하게 변하는 빛을 포착하는 방법 (0) | 2025.01.06 |
9. '표준'과 '풍경'의 구분 및 노출 보정 (0) | 2025.01.06 |
8. 사진의 풍미를 더하는 '마무리 설정' 레시피 (1) | 2025.01.06 |
7. 대구경 렌즈) 피사체와의 거리조절 및 배경 표현과 광량저하 (0) | 2025.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