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 1. 우선 표준과 풍경을 구분해서 사용한다
마무리 설정에는 몇 가지 사전 설정이 준비되어 이쓴ㄴ데, 갑자기 모든 기능을 구분해서 사용하기는 힘듭니다.
처음에는 차이를 알기 쉬운 표준과 풍경 두 가지를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부터 콘트라스트나 채도를 바꿔서 선호하는 설정을 만들어봅시다.
콘트라스트나 채도를 매번 바꾸는 것보다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만들어둔다고 생각합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완성하고 싶은 느낌을 처음에 정해두는 것입니다."
CASE1. 요리를 알록달록하게 재현
음식 사진은 적당한 명암의 강약이 있고 식재료의 색이 뚜렷한 편이 맛있어 보입니다.
긍정적인 음식 이미지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풍경으로 설정하고 추가로 콘트라스트와 채도를 올립니다.

CASE 2. 올드 타운을 차분한 인상으로 표현
레트로한 인상으로 완성시키고 싶다면 낡은 사진처럼 강약을 억제하고 채도도 높지 않게 하면 될 것입니다.
표준을 선택해 채도의 상승을 억제하면서 콘트라스트 와 채도를 크게 낮춰 차분한 이미지로 완성합니다.

NOTICE. 과도한 설정에 주의
채도나 콘트라스트는 강하게 할수록 사진의 인상이 강해지므로 프러스 측으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과도하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익숙하지 않으면 찍은 다음 날 냉정한 시선으로 사진을 다시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PRACTICE 2. 색을 돋보이게 하는 노출 보정을 조합한 3가지 단계
마무리 설정은 이미지 처리의 경향을 정하는 것으로, 밝기(노출)나 화이트 밸런스와는 별개인 독립적인 설정입니다.
즉 사진을 자신의 취향대로 완성하려면 마무리 설정과 노출, 화이트 밸런스를 조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노출은 사진 전체의 분위기나 발색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노출 보정과 조합해 사용하는 것을 고려해 마무리 설정을 사용할 수 있으면 표현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사진에 어느 정도로 색이 드러나는지는 밝기와 큰 관계가 있습니다."

COLUMN. 아직 더 많은 다양한 상세 설정
마무리 설정은 카메라 제조사 독자적인 설정이므로, 상세 설정에서 컨트롤할 수 있는 항목도 제조사마다 다릅니다.
채도, 콘트라스트 이외의 항목은 나열한 것과 같으므로 조정 시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샤프니스 - 피사체의 윤곽이나 세부의 강약을 조절하는 항목, 작은 화면에서 봐도 크게 효과를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큰 화면에서 봤을 때의 강약이 달라집니다.
명료도 - 샤프니스가 피사체 윤곽의 강약을 컨트롤해주는 데 비해 명료도는 사진 전체의 강약이 바뀝니다. 마이너스로 하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이 되고, 플러스로 하면 딱딱한 인상이 됩니다.
색조 - 캐논의 경우, 피부색(오랜지색 계열)의 색감을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이너스로 하면 붉은색이 강조되고, 플러스로 하면 노란색이 강조됩니다. 인물의 피부색이 잘 표현되지 않을 때 사용합시다.
하이라이트/섀도 - 사진 내의 밝은 곳(하이라이트)과 어두운 곳(섀도)을 개별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휘도차가 큰 장면에서도 섀도를 플러스로 하면 눈으로 본 것에 가까운 차분한 사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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