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iority

17. RAW 현상으로 사진의 마무리를 짓자

lobment 2025. 1. 9. 18:22

* RAW 현상은 몇 번이라도 차분히 사진을 조정할 수 있다

 

사진의 즐거움은 찍는 것뿐만 아니라 찍은 후에도 있습니다. 

그것이 RAW 현상입니다. 

 

카메라 내부에서는 유입된 빛의 데이터를 사진의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RAW 현상은 카메라에서는 날 것의 데이터인 상태로 저장하고 나중에 컴퓨터를 사용해 자신의 취향대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내에서 조정하는 것보다도 조정폭이 풍부해 차분하게 몇 번이든 다시 조정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저장된 날 것의 소재를 자신의 취향으로 풍미를 더해 차분히 요리할 수 있는 것이 RAW 현상입니다."

 

STUDY 1. RAW현상을 시작하기 위한 기초 지식과 마음가짐

 

디지털 카메라는 센서에서 생성한 빛의 날 것 그대로인 데이터(RAW 데이터)를 이미지 엔진 내에서 색이ㅐ나 콘트라스트 등 다양한 색 처리를 해 사진(JPEG 데이터)으로 기록합니다. 

굉장히 편리하지만 JPEG 데이터는 압축이 이루어지므로 나중에 보정을 하게 되면 품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카메라에는 RAW 데이터를 기록해두고 촬영 후에 컴퓨터에서 이미지 처리 엔진이 담당하는 색 처리 부분을 세밀하게 조정하는 것이 RAW 현상입니다. 사진의 소재를 카메라로 찍어두고 컴퓨터에서 자신의 취향대로 요리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빛 -> 이미지센서(받아 들인 빛을 RGB 데이터로 취득) -> 이미지 처리 엔진(데이터를 해석해서 사진으로 출력)

-> 압축 -> JPEG : 데이터를 가공하면 품질이 떨어지기 쉽다 

->고품질 -> RAW : 가공하기 쉬운 데이터가 남는다

 

STUDY 2.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많이 사용하는 Lightroom

RAW 데이터는 카메라 제조사의 독자적인 형식이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조정하려면 RAW에 대응하는 전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합니다. 많은 제조사에서는 카메라 구매 시에 그 제조사의 독자적인 RAW현상 소프트웨어가 함께 제공되지만 이번에는 주요 제조사들의 모든 RAW데이터를 취급하고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많이 사용하는 Adobe Lightroom을 사용해 RAW 현상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도 중간에 나오는 파라미터 설정은 충분히 응용 가능할 것입니다. 

 

STUDY 3. 기본 보정만으로도 몰라볼 만큼 사진이 달라진다

 

프로도 애용하는 라이트룸의 이미지 처리기능은 상당히 풍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헤맬 수도 있습니다. 우선은 기본 보정만 사용해봅시다. 

 

여기에서 사진의 색, 밝기, 콘트라스트, 윤곽 조정 등 모든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카메라 내에서보다 훨씬 많은 것을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 보정을 능숙하게 활용하면 라이트룸을 사용한 RAW 현상이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COLUMN. 라이트룸의 카탈로그 관리를 이해하기

 

라이트룸의 사진 관리는 '카탈로그 관리'라는 조금 특이한 방식이므로 지금까지 폴더에 사진을 저장하고 그것을 직접 편집해왔던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라이트룸에서는 카탈로그라고 불리는 데이터베이스에 일괄적으로 사진의 저장 장소나 카메라 설정, 현상 설정 등을 기록하기 때문에 사진의 검색, 선별이 빠르며 원본 데이터에 손을 대지 않는 비파괴 편집도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폴더 관리 : 날짜별 혹은 피사체별 폴더를 만들고 거기에 계층을 더 만들면서 사진을 저장합니다. 직감적이고 알기 쉽지만 사진이 늘어날수록 예전 데이터를 찾는 것이 어렵습니다. 

 

라이트룸의 카탈로그 관리 : 폴더는 데이터 수납 장소로써의 역할밖에 없고 카메라의 EXIF 데이터나 현상 설정 작업 이력 등 모든 정보를 라이트룸 측에 일괄적으로 보관하기 때문에 대량이 데이터를 다루는 데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