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기 있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담아보자
피사체의 움직임을 담아낸 사진에서는 생기 있고 역동적인 느낌이 배어나옵니다. 또 한정된 셔터 찬스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는 기장감도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의 묘미입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 필요한 것은 피사체를 파인더로 계속해서 포착하는 집중력과 테크닉, 그리고 카메라의 AF와 연사 성능입니다.
"순간을 포착하는 것은 사진의 본질적인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생동감이 베어 나오는 듯한 사진을 노려 봅시다."
STUDY 1. 피사체가 정지되어 찍히는 셔터 스피드를 선택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때는 F값보다도 셔터 스피드에 신경 써야 합니다. 잘못된 셔터 스피드를 선택하면 피사체가 어중간 하게 흔들려서 실패한 사진을 얻기 쉽습니다.
특히 실내나 저녁에는 육안으로는 밝은 느낌이어도 카메라에는 빛이 부족한 상태이므로 셔터 우선 모드로 셔터 스피드를 고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셔터 스피드를 짧게 할수록 감도가 올라가 노이즈가 발생하므로 빨리 한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피사체를 멈추게 하는 데 필요한 만큼만의 셔터 스피드를 짧게 설정합시다.
평범한 움직임 : 1/100초 이하
빠르게 느껴지는 움직임 : 1/200초 이하
매우 빠르게 느껴지는 움직임 : 1/500초 이하
눈으로 봐도 멈추지 않는 빠르기 : 1/1,000초 이하
STUDY 2. 초점을 맞추는 방법을 생각해둔다
최근 카메라는 AF 기능이 우수하므로 카메라의 능력을 제대로 이끌어내 초점을 맞춥시다.
포인트는 AF모드와 AF 영역을 구분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철 등 미리 궤도를 예측할 수 있는 피사체라면 초점 위치를 정하고 기다리는 초점 고정 촬영을, 어린이나 축구의 움직임 등 예측이 어려운 경우에는 넓은 AF 영역을 사용하면 초점의 확률이 올라갑니다.
AF기능을 셔터 버튼이 아닌 다른 조작부에 할당해서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AF모드와 AF포인트의 조합이 능숙해지는 열쇠입니다."
SCENE 1. 철도 등 동작을 예측하기 쉬운 피사체
전철이 오기 전에 구도와 초점 위치를 One-Shot AF로 정하고 셔터 버튼을 반누름 상태로 고정한 채 타이밍을 재어서 셔터 버튼을 완전히 누릅니다.
AF기능이
우수한 카메라는 Servo AF로 추적해도 좋습니다.
SCENE 2. 어린이 등 동작을 예측하기 어려운 피사체
많은 카메라에서 복수의 AF포인트를 하나의 덩어리로 묶은 존이나 와이드라고 불리는 넓은 AF여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물은 얼굴 인식을 유효하게 하면 AF 정밀도를 더 올릴 수 있습니다.
Servo AF와 함께 사용합시다.
STUDY 3. 연사로 찰나의 순간을 포착
움직이는 피사체를 최고의 타이밍으로 한번에 포착하기는 상급자라도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디지털 카메라는 촬영 매수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므로 연사로 촬영하고 최고의 한 장을 나중에 고른다고 생각해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시로 바뀌는 어린이의 표정이나 새가 날갯짓하는 순간 등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연사로 촬영하는 편이 셔터 찬스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인간의 반사 신경으로는 좀처럼 쫓아갈 수 없는 새의 재빠른 움직임도 미리 예측해서 연사로 촬영해두면 날갯짓하는 순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superiorit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 본격적으로 '마무리 보정'을 해보자 (0) | 2025.01.09 |
---|---|
17. RAW 현상으로 사진의 마무리를 짓자 (0) | 2025.01.09 |
14.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사진을 찍어보자 (0) | 2025.01.08 |
13. 아름다운 '별 하늘' 사진을 찍어보자 (feat. 보름달 촬영) (0) | 2025.01.08 |
12. 밤만의 특별한 빛으로 사진을 그리자 (0) | 2025.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