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 1. 벚꽃 사진은 볼륨감과 색감이 중요
만개한 벚꽃은 누가 찍어도 어느 정도 예쁘게 찍히는 인기 있는 피사체지만 그 많은 사진 중에서도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사진을 찍으려면 궁리가 필요합니다.
벚꽃 촬영의 포인트는 희미하게 물든 핑크색을 볼륨감 넘치게 보이는 것입니다. 가급적 가지나 빈 틈을 넣지 않고 렌즈의 특성을 살리면서 찍어봅시다. 또 색이 옅은 왕벚나무 같은 벚꽃은 화이트 밸런스 보정으로 마젠타를 조금 더해서 찍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흐린 날에는 꽃의 색이 하늘과 동화되기 쉽기 때문에 다뜻한 색 계열의 화이트 밸런스와 조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PRACTICE 2. 신록은 녹색을 이끌어내는 방법이 포인트
봄부터 초여름에 걸친 신록의 계절에는 싱그러운 녹색을 잘 이끌어내는 것에 집중해봅시다.
녹색을 확실히 나타내기 위한 추천 설정은 마무리 설정을 풍경으로 하고 화이트 밸런스로 파란색과 초록색을 더하는 것입니다.
텅스텐광 설정은 너무 파랗게 되므로 기본은 자동 화이트 밸런스로 해두고 화이트 밸런스 보정에서 블루와 그린을 더해가며 조정하기 쉽습니다.
어린 잎은 빛이 통과하기 쉬우므로 투과광을 노려도 예쁜 색을 나타내기 좋습니다.
PRACTICE 3. 단풍잎 촬여은 배경색과 콘트라스트를 의식한다
단풍잎도 벚꽃과 마찬가지로 막연하게 촬영하면 특색 없는 결과가 되기 일쑤입니다.
단풍잎은 잎이 화려하기 때문에 주변의 색과의 대비를 만들어 '색의 강약'을 표현하면 사진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이면 빨강, 노랑의 보색인 초록이나 파랑 계열의 색을 배경으로 하면 좋습니다.
흐린 날에도 흰색이나 검은색 같은 무채색을 배경으로 하면 눈에 띄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단풍잎도 신록처럼 투과광을 활용해 잎의 색을 선명하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순광으로 색을 진하게 완성하고 싶을 때는 PL필터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뒤쪽에 녹색 풀을 배치하여 녹색과 빨간색의 보색으로 잎의 색깔이 강조됩니다.
빛에 잎이 비치고 배경은 그늘인 장면에서는 그 둘의 휘도차를 이용해 까만 배경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PRACTICE 4. 눈이 온 풍경은 노출 보정과 음영 표현이 중요
눈이 내린 후의 설원은 의외로 촬영하기 어려운 피사체입니다.
설원은 눈앞이 새하얗기 때문에 카메라가 노출 과다로 판단해서 어두운 노출 설정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눈의 흰색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플러스 보정 방향으로 촬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플러스 보정을 과하게 하면 노출과다로 계조가 사라지므로 히스토그램이나 노출 과다 경고 표시를 활용하면서 촬영합시다.
또 역광으로 눈 표면에 접근하면 반짝반짝 빛나는 눈의 질감을 재현하기 쉬워집니다.
노출 보정 없이는 설원이 어두워지므로 노출 과돠지 않는 보정 수치를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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