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우선 사진을 찍어보자.
스마트폰과 달리 카메라는 여러 가지 버튼이나 설정 항목이 있지만 처음부터 잘 사용하기는 어렵습니다. 세세한 기능들은 이제부터 하나씩 배워나가는 걸로 하고 우선은 자동 모드 상태로 셔터 버튼을 눌러봅시다. 카메라는 찍는 게 남는 아이템입니다. 셔터 버튼 누르는 것을 주저하지 마세요. 이것이 사진 향상의 첫걸음입니다.
* 파인더로 촬영할까? 라이브 뷰로 촬영할까?
사진을 찍을 때는 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찍거나 후면 모니터를 보며 찍는 2가지 스타일이 있습니다. 일부 미러리스 카메라는 파인더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가지 모두 찍히는 사진은 다르지 않으므로 처음에는 자신이 사용하기 쉬운 쪽을 선택해서 찍으면 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익숙해지면 장면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파인더 촬영 - 카메라를 사용해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몸(얼굴)에 밀착시켜 자세를 잡기 때문에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밝은 장소에서도 화면을 확인하기 쉬운 것이 장점입니다.
라이브 뷰 촬영 - 카메라 내부에서 처리된 영상을 보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겨로가물을 파악하기 쉽고 자유로운 위치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1. 카메라를 바르게 잡고 신중하게 촬영하자.
카메라를 제대로 잡을 수 있게 되면 그것만으로도 사진 실력이 향상됩니다.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지만 이제껏 여러 사람들에게 가르치면서 나온 경험담입니다. 대충 잡으면 셔터도 대충 누르기 십상이지만, 카메라를 제대로 잡으면 "자 찍어볼까!" 하는 마음가짐이 생겨 신중하게 셔터를 누르게 됩니다. 우선 가로 위치와 세로 위치 두 가지 방법을 기억합시다. 일단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 셔터를 누를때 너무 힘주지 않기
오른손에 너무 힘을 실으면 셔터 버튼을 누를 때 카메라가 흔들립니다. 오른손은 가볍고 부드럽게 셔터를 누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 머리도 카메라를 고정하기 위한 일부
머리가 흔들리면 몸 전체가 흔들립니다. 파인더가 있는 카메라의 경우에는 파인더와 눈썹(안경)이 가볍게 닿는 느낌으로 잡습니다.
* 왼손은 렌즈를 밑에서 방석처럼 지지하기
왼손은 카메라와 렌즈를 지지하는 방석이라고 생각합시다. 왼손으로 카메라와 렌즈를 확실하게 받쳐주면 오른손도 부드럽게 잡을 수 있습니다.
*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고 촬영하기
양쪽 겨드랑이를 몸에 붙이면 카메라를 확실하게 고정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팔, 몸이 하나가 되는 느낌으로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 라이브 뷰 촬영 시에는 카메라를 몸 쪽으로 당기기
후면 모니터를 보고 라이브 뷰 촬영을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카메라를 몸쪽으로 당깁니다. 팔꿈치가 몸에 붙을 정도가 기본 자세입니다. 팔꿈치 앞쪽의 팔을 움직여서 촬영하는 느낌입니다.
* 어깨너비 정도까지 다리를 벌려 안정적인 자세 만들기
어깨너비 정도로 다리를 벌리는 것이 가장 안정적인 자세입니다. 양 다리로 단단히 서는 것이 포인트라고만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NOTE. 세로로 촬영하는 경우에는 기본적인 자세는 동일!
카메라를 세로로 잡으면 가로일 때와는 시점이 달라집니다. 셔터 버튼은 상하 어느쪽으로 가도 상관없지만 카메라를 지지하는 왼쪽 손이 아래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단, 팔이 벌어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2. 간단한 주제를 정해서 촬영을 나가보자.
카메라를 사고 막상 사진을 찍어보면 ' 무엇을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 '는 최초의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찍을 대상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간단한 주제를 정해서 가벼운 망므으로 외출해봅시다.
예를 들어 거리에 있는 빨간색을 찍어본다거나 낮은 위치에 있는 것을 찍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지금껏 생활하면서 눈치채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고 관찰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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